아시아나항공, A350 승무원 교육에 '가상현실' 적용…4차 산업사회 선도
2017-05-23 11:27
캐빈승무원 초기정·기훈련 과정 기종훈련에 VR 동영상 접목
'4차 산업사회 선도'의 해를 맞아 훈련과정에 신기술 적용해
'4차 산업사회 선도'의 해를 맞아 훈련과정에 신기술 적용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올해 ‘4차 산업사회 선도’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아시아나항공이 캐빈승무원 교육에 가상현실(VR)을 적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차세대 기종인 A350 VR 체험을 캐빈승무원 초기 및 정기 교육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A350 VR 기종체험 교육은 캐빈승무원들이 VR 영상을 통해 기종의 구조와 특징을 마치 A350기에 탑승한 것처럼 체험시켜 A350 기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제 탑승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제작된 A350 VR 영상은 기내식을 준비하는 갤리, 콕핏, 기내 비상장비, 승무원 휴게실, 기내 콜 시스템, 화장실 등 캐빈승무원들의 기내업무에 필요한 동선에 따라 제작됐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이 보유중인 A380, B777, A321 등 7개 전 기종 VR 영상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