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벗어나자 선물·옵션거래 급증
2017-05-22 18:39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탈출하면서 선물·옵션거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주가지수 옵션거래 하루평균 거래량은 273만3000건으로 전월 대비 무려 86.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114.9%나 늘어난 규모다. 2013년 6월(275만5000건)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주가지수 옵션거래 하루평균 거래금액도 지난달 4992억원으로 전월보다 4.5%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선 1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