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양산행…하루 휴가 후 盧 8주기 참석
2017-05-21 16:32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남 양산으로 향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14시 45분경 경남 양산시 상북면 ‘천주교 하늘공원묘지’ 내 선영을 참배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다른 장례식에 참석한 추도객들과 인사하고 15시 10분께 성묘를 마쳤다. 이후 15시 50분께 양산 사저에 도착했다. 대통령 내외는 사저 앞에 모인 50여분의 마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의 휴가와 관련해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 양산 사저에 머무르며 정국구상을 하고 있다”며 “내일 하루 휴가를 냈고, 내일 추도식 참석 등과 관련해서는 추후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 휴가는 연간 약 21일 정도 된다”며 “그중 하루를 정식으로 휴가를 사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