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U-20 월드컵 생중계…"4강 신화 재현 기대"
2017-05-19 16:15
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아프리카TV는 19일 오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20 월드컵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거쳐간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컵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4개국이 참가, 4개국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4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노리고 있다.
지난 16일 전주에 입성한 신 감독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보다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 있다"며 "조직력을 바탕으로 기니와의 개막전에서 이겨 4강 목표의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아프리카TV는 U-20 월드컵 생중계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표팀의 조별예선 3경기 스코어를 맞힌 BJ들에게 24인치 방송 모니터를 제공하고, 기니와의 개막전인 20일을 ‘스포츠데이’로 정해 이날 메이저리그·프로야구·U-20 월드컵을 시청한 유저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나눠준다. U-20 월드컵 전 경기를 방송하는 신입 BJ들은 기계식 키보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