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주노총 첫 '노정교섭'
2017-05-18 15:31
‘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9대 과제 협의
아주경제(제주)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에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정교섭이 시작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민주노총제주본부 노정교섭단과 원희룡 지사, 도청 실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 9대 과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도와 민주노총의 첫 노정교섭이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도내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9대 과제를 선정, 이를 요구했다.
원 지사는 “이번 노정교섭을 계기로 도정과 노동계는 제주지역 노동현안 해결과 경제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