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메인 예고편 공개 "더 커지는 궁금증, 전율이 온다!"
2017-05-18 15:1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8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옥자' 메인 예고편에서는 하마와 돼지를 닮은 괴생명체 옥자와 여자 주인공 미자(안서현 분)가 등장해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보여준다. 거대 기업 '미란도'로부터 옥자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미자의 고군분투가 2분이 조금 넘는 예고편을 가득 메운다.
누리꾼들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여자 주인공이 거의 성룡급이네"(공*) "캐스팅이 일단 초대박. 영상을 보니 전율이 온다"(spea****) "아이들하고도 볼 수 있겠네. 기대된다"(mani****)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아이디 'yms4**'라는 누리꾼은 "괴물 + 설국열차 느낌이 나네요. 인간과 슈퍼돼지의 대결이 아니라 슈퍼돼지를 지키려는 소녀와 슈퍼돼지를 죽이려는 사람과의 대결, 즉 인간 대 인간"과 같은 의견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