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노인복지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봉사활동

2017-05-18 13:42

KCC는 지난 16일 울산 소재 노인복지시설에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KCC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한태 KCC 울산공장장(오른쪽 첫째)과 김기현 울산시장(오른쪽 둘째)가 문수실버복지관 옥상에서 차열페인트를 칠하고 있다.[사진=KCC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CC가 냉방비 절약을 위한 '쿨루프(Cool Roof)' 사회공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KCC는 지난 16일 울산 소재 노인복지시설에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KCC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한태 KCC 울산공장장과 이희국 KCC 울산영업소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울산 남구 무거동 소재 문수실버복지관을 방문해 16리터 51캔 분량의 차열 페인트를 제공하고 옥상 도장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푸른 울산21환경위원회 산하 울산시 그린리더협의회도 동참했다.

KCC는 문수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울산 내에 있는 35곳의 노인복지시설 쿨루프 사업을 지원하기로 울산시와 약속했다.

스포탄상도(에너지)는 KCC가 지난 4월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페인트로 일반 도료보다 실내 최대 5도까지 온도차를 보이는 차열 성능을 지닌 고기능성 제품이다. 열 발생 및 온도 상승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인 태양광 적외선을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줄여 냉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CC는 차열 페인트 기부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쿨루프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KCC는 앞으로도 쿨루프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KCC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