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도 주관 시군합동평가 2위 달성

2017-05-18 13:19
포상금으로 재정인센티브 2억2천만원 확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2017 시, 군합동평가에서 시부 2위에 선정됐다.

경남도 시, 군 대상으로 도정핵심현안 성과 가시화를 위한 도 주요시책 이행평가 및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9개 분야 등의 2016년 한해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시군합동평가에 김해시는 경남도내 시부 2위에 선정됐고, 재정인센티브로 2억 2천만원을 교부받게 된다.

시군 합동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도 역점사업 등 13개 분야 167개 세부지표에 대해 18개 시군이 분야별 가, 나, 다 등급으로 평가를 하여 분야별로 "가"등급 수가 많은 시, 군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평가를 위해 김해시는 국정 시책 및 도 역점 사업에 맞춰 주요 업무 성과평가에 연계하여 추진해 왔으며, 지표 담당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바, 높은 성적을 거둬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게 됐다.

김해시는 올해 획득한 재정인센티브 2억2천만원으로는 재정부족으로 그동안 묵혀왔던 지역개발 사업 및 서민 복지 사업에 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국가 시책 및 도 역점사업에 발맞춰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중앙부처의 평가 및 각종 공모사업 또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