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대기오염 개선 맞춘 콘셉트로 ‘중국 냉난방 전시회’ 참여
2017-05-18 10:11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귀뚜라미가 중국 정부의 대기오염 개선 정책에 대응, ‘환경보호 기술과 스마트 제어기술’이라는 콘셉트로 중국 냉난방 전시회에 참여한다.
귀뚜라미는 18~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7년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부스 차별화에 나선 귀뚜라미는 주력 제품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전면에 내건다. 이 제품은 버려지는 열을 다시 흡수하는 환경보호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적용한 2차(잠열) 열교환기를 결합하여 열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특히 스마트 제어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IoT는 단순한 원격제어 기술을 넘어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하여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 △일반 심야전기보일러 대비 최대 6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공기열 전기보일러 △ 목재를 톱밥으로 만들어 압축한 신재생 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 펠릿보일러 △여러 대의 가정용 보일러를 연결해 대용량 산업용 보일러보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ISH China & CIHE 2017’은 중국에서 열리는 위생(Sanitation) 및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관련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1300개 해외 유명 냉난방 기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