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주간’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 위한 생태계 조성방안 논의
2017-05-18 09:51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8일 중앙회 본관에서 약 30명의 각계 전문가와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새정부와 벤처기업이 함께하는 소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상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인 이춘성 틸론 전무와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의 문제점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춘성 전무는 “기술사업화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서 기업의 제품 기획·개발을 발 빠르게 뒷받침하는 정부 지원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현봉 선임연구위원은 기술개발 성공률은 96%에 달하는 반면 사업화 성공률은 48% 밖에 안 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기획·사업화 단계에 비해 개발단계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R&D 지원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 전담기관 지정 △기술사업화 관련 종합 실태조사 등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