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중국 한한령 초월하자 "...부산시, 관광마케팅 본격 재개
2017-05-18 09:43
아주경제 (부산) 박신혜 기자 =부산시가 한한령(限韓令) 등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다시 모객하기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지역의 중국관광객을 회복세로 전환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부산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및 상해지사, 중국 현지 FIT 전문여행사인 FxTrip의 협업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월부터 동안 네트워크를 강화해온 씨트립(Ctrip), 동정여유 등 현지여행사와 협업을 통해 여행사 홈페이지내 부산특집 페이지 제작‧홍보, 왕홍 초청 마케팅, 자전거‧마라톤 등 SIT 상품 개발과 모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저우‧쿤밍‧심천에서 개최되는 국제여유박람회에도 참가해 일반소비자 대상 홍보 및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드배치 영향으로 1분기 중국관광객이 전국적으로 9.2%, 부산은 13.9%가 줄었으나, 6월부터는 중국대상 관광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이 부산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