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임명
2017-05-17 17:50
더불어민주당은 위 의원이 원내부대표로서 원내대표단(대표 우원식)에 합류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분권 정책을 실천하는 지방분권 부대표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방분권 실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주요공약으로 강조한 것.
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강력한 지방분권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집권 초반부터 지방분권 실현을 주요국정과제로 삼고, 최근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자치분권비서관을 신설하는 등 공약 이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위 의원은 제주도의회 3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지방재정분권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 등 지방분권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위 의원이 지방분권을 전담할 원내부대표에 임명되면서 향후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한 법적․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위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갓 출범한 중요한 시점에 집권여당의 원내부대표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원내에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시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