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FESTO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 업무협약 체결
2017-05-17 15:4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교육플랫폼 생산업체 FESTO(훼스토)와 스마트팩토리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25년 설립된 FESTO는 전 세계 61개 자회사와 250곳의 지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공압 드라이브, 전기 드라이브, 밸브, 컨트롤러 및 전기 주변 장치, 센서 등 3만여종의 공압 전기·전자 제품과 Industry4.0에 준하는 스마트팩토리 교육플랫폼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국내외 직원은 1만8700명, 2015년도 매출은 26억유로(약 3조3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양 기관은 Industry4.0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수원대 미래혁신관에 스마트팩토리 러닝센터 공동 구축 및 운영 △자동공정제어, 산업용 IoT, MES, VR·AR공장시뮬레이션, 머신러닝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산업기술에 대한 재학생·재직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실습과 실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교육 전용 러닝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Industry4.0 대응을 위해 국내 대학이 가야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인프라 “넥스트 이노베이션 X로드(NIX)” 구축 △데이터사이언스/머신러닝 센터 및 세계 최초의 몰입식 SW 강의실 클러스터 구축 △전교생 대상의 ‘STEAM 교육과정’ 신설 △교수 중심 교육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5년까지 10대 명문 사학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