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빠르고 편리한 해외송금 라인업 확대

2017-05-17 09:03

[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한은행은 빠르고 편리한 해외송금을 위해 '글로벌S뱅크'를 활용한 '머니그램 특급송금 서비스' 시행 및 SBJ(일본 현지법인)은행에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신한 글로벌네트워크 실시간 송금-일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글로벌S뱅크 앱을 이용한 머니그램 특급 송금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들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송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최초 영업점에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 후 모바일을 이용해 등록된 정보로 간편하게 송금 가능하며, 과거 송금 내역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송금 서비스는 10개국 언어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다양한 언어를 통해 손쉽게 모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 글로벌네트워크 실시간 송금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국내외 본지점간 외화송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신한은행 내부의 전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송금서비스다. 캐나다, 중국, 베트남에 이어 일본까지 확대한다.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개인고객에 한해 건당 30만엔 상당액 이하로 신청 가능하다. 송금 서비스 이용 전 일본의 마이넘버(일본 개인식별 번호)와 예금주의 영문명 등록이 필요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니그램 특급송금 서비스를 모바일 채널로 확대해 외국인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게 됐으며, 더불어 실시간 송금서비스의 확대시행으로 SBJ와 거래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해외송금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