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과 함께 추가 대북제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매우 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북한에 제재를 가하지 않는 국가는 사실상 고립된 국가를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유엔의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사상 최고 수위의 제재안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연합/EPA]
joo0714@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