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마트팜 온실신축지원 공모 선정…수출 활성화 위한 시설현대화 추진
2017-05-16 15:05
국고보조 등 총 사업비 24억원 확보…자동화 비닐온실 신축 등 수출 기반 확대
아주경제(강원·평창) 박범천 기자 = 평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월 공모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고보조와 융자 12억원, 지방비 7억 2000만원, 농가자부담 4억 8000만원 등 총사업비 2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사업비를 활용해 자동화 비닐온실 2ha를 신축하고 신선농산물 재배단지의 시설현대화 및 규모화, 전문화를 추진해 수출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지난해 국내외 수출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은 파프리카를 비롯해 토마토, 딸기, 신선채소류 수출확대에 힘써 2016년 4860톤 946만불의 수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는 1월 중순 파프리카 첫 수확을 시작으로 수출농산물 확대‧생산을 추진해 6400여톤, 1230만불 이상의 농산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