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에 배우 한채영 위촉
2017-05-16 13:27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류스타인 배우 한채영이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리는 한류박람회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류 전파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22∼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7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한채영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데뷔 17년 차를 맞는 한채영은 중국시상대전 '중국 패션 최고의 아티스트 상' 수상이력과 5000만명에 이르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소비로 연결하는 소비재 분야의 수출기업에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다.
산업부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박람회를 열고 우리 소비재 수출을 중화권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