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심 생태공원 친환경 쌀 재배 시작
2017-05-16 10:49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도심의 생태공원에서 약 300㎏의 친환경 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최근 시는 도시의 새로운 명소이자 명물로 떠오르는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 600㎡에 추청 품종의 볏모를 심는 모내기를 진행했다.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행사에는 참여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자녀와 부모로 구성된 30가족(60명)과 생태공원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함께하며 수확량이 약 300㎏으로 예상되는 볏모를 심었다.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이 외에도 매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 생태공원과에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 확인한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산본동 산915번지 일원 56만1천500㎡의 면적에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 생태원, 어린이놀이광장 등 다양한 시설(13만9천536㎡)이 설치돼 연중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