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문화 스토리텔러 아카데미 개설
2017-05-12 09:2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다문화 사회의 소통 강화, 책 읽는 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까지 3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군포시당동도서관 주관으로 ‘다문화 스토리텔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계획’에 근거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군포지역 내 거주 중인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주민을 공개 모집해 총 8주에 거쳐 스토리텔러 교육을 진행,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서관은 참여자가 모집 완료되면 6월 7일부터 8주 동안 주 1회(3시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을 수료한 다문화 스토리텔러들은 올해 9월부터 군포지역 내 학교나 기관 등에서 책 읽기나 다문화 관련 수업을 희망할 경우 파견돼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