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4000여가구 분양…김포 내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

2017-05-16 08:22
‘11·3 부동산 대책’ 비조정대상지역…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제공

GS건설이 오는 19일 분양하는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오는 19일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동, 총 4229가구 대단지 규모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798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34㎡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김포 내 최고층(44층)으로 건설된다.

한강메트로자이의 최대 장점은 교통환경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4개역만 경유하면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마곡까지는 20분대, 여의도와 서울역 등도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또 걸포북변역 인근에 광역버스와 시외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버스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으며, 김포한강로에 인접해 올림픽대로와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 등도 용이하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판매시설 및 근리생활시설이 조성될 예정이고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와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걸포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기존 김포 도심을 연결하는 입지여서 신도시와 구도심의 관공서, 마트, 병원 등 이용도 편리하다.

GS건설은 한강메트로자이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공원과 인접한 저층가구에는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를 도입해 아파트의 편리함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가 딸린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측면에도 발코니를 적용한 3면 발코니 구조도 일부 가구에 적용했다.

가구 내 천정고는 기존아파트(2.3m)보다 10㎝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으며, 타입별로 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수영장과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헬스장, 맘스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꾸며지며,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휴게공간과 유아놀이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각종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탈 서울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끈다”며 “김포 내 최고 높이인 44층으로 선보이는 랜드마크 단지여서 소비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접수는 25일이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1~2일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GS건설은 전 계약자에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한강메트로자이의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1단지가 2020년 8월, 2단지가 2020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