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에“정적이지만 준비된 대통령 인정”
2017-05-15 16:10
신동욱 총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 종이 한 장 차이의 크기를 절실히 느낍니다”라며 “비록 정적이지만 준비된 대통령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에 대해 “젊어진 청와대 참모들과의 속전속결 시원시원한 '올바른 결정을 환영' 합니다”라며 “원칙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과 공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공직자는 정규직, 비정규직 등 신분과 관계없이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김초원·이지혜 교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구하려 4층 선실로 내려갔다 사망했지만 정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