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0개교 찾아 어린이 안전 체험캠프 운영
2017-05-15 06: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의 초등학교 30곳(1~6학년·742학급)을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해 9월과 10월 9개교(1~6학년·258학급·6971명)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청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
안전체험은 화재, 지진, 교통안전, 수상안전, 응급처치,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직업안전의 8개 분야 중에서 각 학교가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이뤄진다.
전교생이 학급별로 이동하며 지진 발생시 대처 훈련, 화재 시 미로 탈출, 소화기 분사,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 재난 상황 때 행동 요령을 몸으로 직접 배우게 된다.
첫 안전체험 캠프는 지난 5월 10일 중원구 성남여수초등학교에서 진행돼 이날 전교생 703명(25학급)이 재난 상황을 체험했다.
7대 표준안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