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文정부 출범 나흘만에 탄도미사일 1발 발사(3보)
2017-05-14 06:11
오늘 새벽 평북 구성 일대서 발사…발사체 종류 등 안 밝혀져
북미·남북 대화국면 전환 앞둔 '기선제압용' 분석 제기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이 14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북한이 전격적으로 미사일을 쏜 것은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로 북미, 남북간 대화 국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몸값'을 올리고 기선 제압을 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