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공공기관에 평창올림픽 홍보 등 협조 요청

2017-05-12 15:40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여형구 사무총장이 12일 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17개 공공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평창올림픽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오후 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수자원공사, 감정원, 교통안전공단, 코레일유통 등 17개 공공기관 사장 및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회 붐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별 보유 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와 우수한 공공기관 인력을 조직위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공공기관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공공기관 참석자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올림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평창올림픽이 이제 9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대회가 임박해 오면서 공공기관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필요해진 만큼, 유기적인 협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달 12일에도 평창 주사무소에서 수송교통과 숙박 분야에 업무연관성이 많은 인천·한국공항공사, 도로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토지주택공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평창올림픽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