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소리꾼들의 판소리 열창전

2017-05-12 14:19

[사진=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정상열 원장)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진악당 무대에서 성악단 정기공연 '더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 남도국악원 성악단 단원들을 중심으로 각 유파별 '판소리 연창' 무대와 단막창극 '토끼야 깡총 어디가니'를 선보인다.

1부는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연주 단원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무대로 유파별 더늠을 비교 감상 할 수 있다. 연희 중간 중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무대 구성으로 기존 판소리 무대의 단조로움을 탈피해 흥미와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2부 단막창극 '토끼야 깡총 어디가니'는 수궁가 중에서 토끼가 용왕을 속이고 세상을 다시 살아나와 벌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성악단 김경호 악장이 새롭게 구성했다.

자세한 공연 관련문의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http://jindo.gugak.go.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