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조희봉 선배님께 기댈 수 있어 감사해"
2017-05-12 11:2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최진혁이 선배 연기자 조희봉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스탠포드홀에서 열린 OCN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 연출 신용휘 / 더 유니콘) 기자간담회에서 ‘아재 감성’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걱정이 되더라. 드라마 끝나면 젊고 밝은 드라마가 안 돌아올까봐”라며 “제가 어릴 적 봐왔던 아버지의 느낌을 연기할 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에서 조희봉에게 반말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 최진혁은 “머리를 때린다고 했을 때 당황하시긴 하더라. 너무 잘해주셔서 편하게 기댈 수 있었다”며 “조희봉 선배님께는 굉장히 감사할 따름이다. 다른 형님들께서도 굉장히 잘해주셨지만 개인적으로 조희봉 선배님께는 기댈 수 있는 분이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