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4일 종하체육관서 '제15회 울산로봇경진대회'

2017-05-12 11:15
총 5개 종목 285개 팀 333명 참가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4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제15회 울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 주최, 울산상공회의소와 (사)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회 공동 주관한다.

경기와 창작 등 2개 부문의 4개 종목에다 시범 1종목 등 총 5개 종목에 285개 팀 333명이 참가한다.

경기부문은 △미션로봇(로봇이 동물들이 로드킬을 당하지 않게 구호하는 미션을 수행) △로봇스포츠(골프공을 로봇에 탑재하고 라인트레이스 구역을 통과 후 득점물을 명중시키는 경기) △미션서바이벌(무선조종과 영상전송이 가능한 카메라를 로봇에 장착, 미션을 완수하는 경기) 등 3종목이다.

창작부문은 '교육의 미래 시나리오'를 주제로 창의적 로봇을 제작(디자인과 기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경연이다.

시범종목으로는 △로봇배틀(상대팀 로봇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미션을 먼저 수행하는 팀이 승리하는 토너먼트 경기)이 진행된다.

입상자에겐 울산시장상, 특허청장상, 울산광역시교육감상, 발명진흥회장상, 울산상공회의소회장상, 로봇진흥회장상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로봇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 지역 로봇과학영재 발굴‧육성을 위해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매회 초·중‧고고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