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제11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 개최

2017-05-12 10:28
신제품 21종 포함…80종의 장비와 솔루션 전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두산공작기계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에서 ‘제11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oosan International Machine Tool Fair·DIMF)’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산공작기계는 350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167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두산공작기계는 고객에게 새롭게 개발된 공작기계와 관련된 신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1997년부터 격년으로 DIMF를 개최하고 있다. 첫 전시 개최 이후 3만명 이상의 고객이 전시회를 참관했으며, 500여 최신 공작기계 기종이 DIMF에 출품 및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두산공작기계가 작년 별도의 독립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후 독자적으로 처음 진행하는 전시회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 개최 20주년을 맞는 이번 DIMF를 통해 두산공작기계는 1976년부터 40여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금형, 항공, 의료 등 다양한 수요 산업의 고객 니즈를 해결하는 파트너임을 확인시킨다는 방침이다.

남산 및 성주 공장에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터닝머신을 비롯해 머시닝센터, 복합기, 5축기, 스위스턴, 문형머시닝센터 등 최적화된 두산공작기계의 공작기계 80여대의 기종(21종의 신제품 포함)을 전시한다. 이 외에 두산공작기계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 ‘아이두 컨트롤(aIDoo Control)과 갠트리로더, 팔레트 시스템, 로봇자동화 솔루션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스마트한 솔루션들이 소개된다.

두산공작기계는 ‘자동차, 항공, 의료, 금형 수요산업별 기술 세미나’, ‘스마트 팩토리 시연’과 ‘난삭재 가공 시연’ 등을 통해 수요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읽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공작기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세계 5위의 공작기계 업체로 ‘글로벌 톱 3’라는 비전을 갖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과 만나고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본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