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아들 군입대 위해 탄원서까지…누리꾼 "엄지척" "아들한테도 얄짤없네" [왁자지껄]
2017-05-12 09:5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을 위해 탄원서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공익근무요원해도 상관없을 듯 아들 말고 이낙연씨 공익을 위해 근무하세요(ki*****)" "진짜 대박이다. 이낙연 그렇게 무섭다더니 아들한테도 짤없네(ma****)" "이낙연씨 참 멋있네. 아버지가 나서서 아들 제발 군대 좀 보내달라고 탄원서 내기가 어려울 텐데. 멋있는 분이네요(co****)" "이낙연이 멋진 사람이네. 다른 사람은 아들 못 빼서 안달이구만. 총리실은 걱정 안 해도 될 듯(sj****)" "이낙연 이분 대단하다 헐~아들 군대 데려가라 탄원서 내는 아버지~~ 존경 합니다(ha****)" "만약 내가 이낙연총리후보님 아들이었다면 진심 짜증 날 듯 면제인데 보내달라고 탄원이라 아무튼 대단하시네요 엄지척(ch*****)" 등 댓글로 호평했다.
12일 이낙연 후보자는 자신의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지자 입영을 위해 병무청에 보낸 탄원서를 공개했다.
이에 병무청 측은 "귀하의 신체검사는 오로지 징병신체검사등검사규칙에 의거 징병전담의사의 의학적 전문지식에 따라 5급판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귀하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