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청문요청서 오늘 국회에 제출
2017-05-12 08:55
아주경제 주진 기자 = 국무총리실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이르면 12일 국회에 제출한다.
당초 총리실은 15일 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하루빨리 총리 인준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고 청문요청서 제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요청서에는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를 서술한 인사청문요청사유서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본인 및 자녀의 병적기록, 세금체납,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첨부된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되는 대로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모두 마쳐야 한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정책팀 ▲신상팀 ▲정무팀 ▲공보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사 퇴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이 후보자는 주말인 14일 서울로 올라와 15일부터 금융감독원 연수원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