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업종 실적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
2017-05-12 08:06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비 23.69포인트(0.11%) 하락한 20,919.4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22%) 하락한 2,394.44에, 나스닥 지수는 13.18포인트(0.22%) 내린 6,115.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가 지갑을 닫고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하듯 소매업체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또 다른 소매업체인 노드스트롬과 JC페니의 주가도 각각 7% 이상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올해 상장한 SNS 서비스인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 역시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21% 곤두박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1%와 76.5%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