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뚜렷한 상승동력 없는 가운데 혼조세…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2017-05-10 06:12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50포인트(0.17%) 떨어진 20,975.7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6포인트(0.10%) 하락한 2,396.92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3포인트(0.29%) 오른 6,120.59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출발한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세로 보였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 수준이 높은 만큼 작은 악재에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