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로보카폴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5월 봄꽃축제 개최
2017-05-10 15:4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아이들과 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캐릭터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5월 봄꽃 축제’로 부산경남지역 아이들과 만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말(馬)을 테마로 한 꽃 축제인 ‘로보카폴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5월 봄꽃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금, 토, 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축제에는 2011년 EBS에서 첫 시즌 방송을 시작해 현재 시즌4를 방송 중인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다양한 캐릭터가 실제 구급차, 굴착기, 트랙터로 변신해 직접 아이들이 탑승해 안전교육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꽃 축제를 위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비료로 인정받고 있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마리골드, 코리우스, 안젤로니아, 베고니아, 장미 등 100만 송이 봄꽃 어우러져 화사한 꽃동산으로 변신한다. 이외에도 한국 야생화 전시회 및 승마기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일요일마다 광장에 마련된 청년예술직판장 프리마켓에서는 신예작가 및 부산경남 소재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 서양화,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춤, 무용 등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플리마켓의 대명사인 핸드메이드 제품 및 아트상품들도 각종 부스 내에서 판매된다. 방문객들의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푸드트럭존도 별도로 설치된다. 연어스테이크, 샌드위치, 목살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의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마문화 인만큼, 봄의 절정, 5월을 맞아 말과 꽃을 테마로 봄축제를 개최했다"며 "이후에도 마문화 관련 이벤트와 전시를 곁들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부산경남대표 가족공원·말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