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서 우승 차지
2017-05-10 15:43
공기소총 단체 ․ 개인전 금, 공기권총 개인전 금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지군청 사격실업팀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7일까지 전남 나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개인전 및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5월 1일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울진군청 등 11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울진군청(편아해∙서수완∙김수경∙노보미 선수)이 1242.2점으로 IBK기업은행(1241.1점)과 청주시청(1238.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이효철 감독은 “군수님을 비롯해 6만 군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5월 말에 있을 제33회 회장기대회(대구)에서도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3일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푸름 선수(본선 385점, 결선239.7점)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함으로써 울진군청은 금메달 총 3개를 획득해 국내 실업사격팀의 명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