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 맞은 정청래 "눈물난다, 김대중·노무현대통령 그립습니다…국민께 감사"
2017-05-10 08: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문재인 당선인이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다.
9일 정청래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함이 드러나자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승리의 역사적 의미>대한민국 헌법 1조가 전면적으로 구현된 선거. 헌법수호의지가 없는 현직대통령을 탄핵하고 그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통령을뽑았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고 헌법상 유일한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것을 증명했다. 국민께 감사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문재인 당선인을 지지해준 국민에게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시대. 눈물납니다.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 노무현대통령님 감사합니다. 그립습니다. 국민여러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 축하합니다...판도라 촬영들어갑니다. 잘하고 오겠습니다. 꾸벅!"이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뒤를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4.03%(785만 2849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41%(699만 8342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6.76%(220만 8771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6.17%(201만 7458표)로 집계됐다.
문재인 당선인의 지역별 득표율을 보면 전북이 64.84%, 광주 61.14%, 전남 59.87% 등 호남권 득표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