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오후 3시 63.7%…18대 보다 4.4%p 높아

2017-05-09 15:18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9일 오후 3시 기준 63.7%로 집계됐다. 이는 18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3%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2705만9111명이 투표를 마쳤다.

광주가 69.6%로 이 시간까지 투표율 1위를 달렸고, 전남(68.6%), 전북·세종(68.5%)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60.2%였고, 이어 충남 60.7%, 부산·인천 61.5%, 대구 61.7% 등이었다. 서울은 64.3%, 경기는 63.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