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휴계소에 '더덕 소공원' 조성…횡성 더덕의 우수성 알린다

2017-05-09 12:14
공원 내 더덕과 나무, 꽃 조형물 등 조성…4개절 관광객 유인

[사진=횡성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횡성 휴계소 하행선에 '횡성더덕 소공원'이 조성된다.

횡성군은 ‘횡성 7대명품’ 중 하나인 횡성더덕 홍보를 위해 차량 이동이 많은 강릉방향 횡성휴게소 안 유휴지에 ‘횡성더덕 소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횡성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추진되는 공원은 지난 2016년 설치한 더덕조형물 ‘덕이‧향이’를 활용해 횡성더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횡성군은 더덕조형물 주변 유휴지에 더덕 소공원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방문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더덕연합회는 5월 중 덕이‧향이 조형물 주위 33㎡ 부지에 더덕을 식재하고 사업구간 내 잔여지에 나무와 꽃 조형물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더덕공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더덕 소공원 조성을 통해 횡성더덕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른뿐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도 더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덕에 얽힌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식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횡성더덕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