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산림청, 강원도 삼척 산불 진화 8일오전 완료 계획

2017-05-08 08:42
헬기 39대, 진화인력 2000여명 등 집중 투입

산림청이 지난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림청은 지난 6일 발생부터 사흘 째 계속되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을 8일 오전 중으로 진화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금일 새벽 5시 30분부터 산림청 헬기(24대), 군 헬기(12대), 임차헬기(3대) 등 총 39대의 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어제까지 강원 강릉, 경북 상주 산불 진화에 분산돼 있던 헬기를 삼척 지역에 집중해 오전 중에 주불진화를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또 산림청은 헬기를 통한 공중진화와 함께 지상에서 진화차 18대, 소방차 21대,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2060명을 투입해 낙엽·고목에서 되살아나는 불씨를 완전히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삼척 산불을 조속히 진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헬기 등 진화자원을 공유하고, 인력을 총 동원해 오전 중 산불진화를 완료하여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