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 박지윤 빈자리 메운다…'가요광장' 새 DJ 낙점
2017-05-08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콘서트’의 독보적 존재감, 개그우먼 이수지가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지난 4월 DJ 자리에서 물러난 박지윤에 이어, KBS 쿨FM ‘가요광장’(낮12시~2시)의 새로운 진행자로 낙점됐다.
KBS 관계자는 이수지의 DJ 기용에 대해 “이수지 씨는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 게스트로 정평이 나있을 뿐 아니라 ‘황정민의 FM대행진’ 등 K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의 스페셜 DJ로도 활약해 그 진행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라디오에 특화된 친근한 매력으로 12시 청취자들을 무장해제 시킬 거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나른한 점심시간,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무한긍정 에너지를 마구마구 쏴드려서 남은 하루를 기분좋게 보낼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라디오 DJ 입성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오는 5월 15일(월) 정오,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과 KBS 해피FM 각 지역 주파수를 통해 전국으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