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6·8공구 개발' 우선협상자 선정…포스코건설·GS건설 등 참여

2017-05-01 14:59
올해 8∼9월 본 협약 체결 계획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128만㎡)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 GS건설, 한국산업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참여했다.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은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 규모로,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에 전망대와 문화거리 조성 등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개발 이익 일부를 재투자해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창업 지원과 공동육아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6·8공구 개발사업에는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포함해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인천경제청이 심사를 진행해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경제청은 대상산업 컨소시엄과 세부 사업계획 협의 등을 거쳐 오는 8∼9월 본 사업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