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 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이 지난달 29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필운 이사장, 장학금 기부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대학 총장, 중·고등학교장 및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필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올해 398명을 대상으로 2억8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또한 “장학생 여러분이 열정과 꿈을 가지고 이러한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와 장학재단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 안양을 빛낼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도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