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하철, 부산-김해경전철, 동해남부선 부산구간의 요금이 1일 동시에 100원씩 인상됐다.

부산지하철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1구간 어른 요금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청소년 요금은 950원에서 1천50원으로 각각 올랐다. 어린이 요금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50원 인상됐다.

정기권 요금은 1개월권이 5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7일권은 2만원에서 2만1천원으로, 1일권은 4천500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올랐다.

부산지하철과 환승되는 부산-김해경전철과 동해남부선 부산구간 요금도 어른 기준으로 100원씩 인상됐다.

부산-김해경전철 요금은 어른 1구간 1천300원으로, 2구간 1천5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구간별로 50원씩 인상됐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1단계 부산 부전∼일광 구간의 어른 요금도 100원씩 인상돼 1구간 1천300원, 2구간 1천500원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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