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새 근무복과 함께 친절서비스 'UP'
2017-04-30 14:34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별관 1층 종합민원실의 전 직원이 화사하고 깔끔한 새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맞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봄을 맞아 직원들의 새 근무복을 마련하고 종합민원실의 환경을 정비해 민원대마다 봄꽃 및 화분을 비치했다.
민원실의 한 직원은 "새로운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민원인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창구 직원들의 작은 변화로 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원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창구안내, 민원서류 대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절남구'로 거듭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약자·임산부·장애인을 위한 전용창구 외에도, 종합민원실 입구에 친절인사 문구삽입, 민원안내표지판 정비, 각 창구별 담당업 무 표시 민원안내표지판과 색깔을 연계한 바닥화살표 동선 표시 등의 설치로 주민에게 적극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은 동별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 개최 장소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 변호사 1명, 법무사 2명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사전예약한 민원에 한해서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직원 근무복 착용으로 직원들의 표정이 한결 더 밝아졌다"며 "민원인들에게 단정한 이미지로 응대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질을 한 층 더 높여 구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를 펼치고,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