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제주서 희귀질환 어린이 대상 '햇살나눔 캠프' 개최
2017-04-30 11:27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에쓰오일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백혈병이나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18명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해 병원 치료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700여명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