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이 만든 수원남문시장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개막
2017-04-30 11:22
중기청, 5월14일까지 ‘시도별 거점시장 16곳서 축제 진행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만든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남문시장에서 ‘제1회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의 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봄내음 축제’가 4월29일 이곳에서 개막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5월14까지 전국적으로 약 2주간 행사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선 200여개 전통시장이 쇼핑‧문화와 결합된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 참석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매력적인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이나 나들이 갈 때 꼭 주변 전통시장을 방문, 향기로운 봄내음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향후 전통시장 특화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통시장에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쇼핑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