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자에 '롯데·신라' 최종 선정
2017-04-29 15:4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롯데와 신라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5곳과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 1곳 등 총 6곳의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업이 맡는 DF1(향수·화장품)는 신라가, DF2(주류·담배·포장식품)는 롯데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구역별로 선정한 1·2위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는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렸다.
신라와 롯데는 앞서 DF1, DF2 구역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번 인천공항 터미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10월 말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면세점 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