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월암버스공영차고지 합동 소방훈련

2017-04-28 09:47

[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27일 월암버스공영차고지에서 버스 입주업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월암버스공영차고지 자위소방대(교통시설팀 직원)와 의왕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과 소방서의 긴급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현장관리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차고지에 밀집돼 있는 버스에 화재가 발생됐다는 가정하에 소방차, 구급차, 소방헬기가 합동으로 대형 사고를 초기에 진압하는 훈련으로 사전연습없이 현장에서 바로 진행, 불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시에는 실제 화재상황 대비 초기 대응에 따른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실제 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재발생시 큰 화재로 번지는 상황을 사전에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돼 실제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대응 능력을 높였다.

공사 관계자는 “화재 등 사고가 나지않도록 사전 점검 등을 철저히 할 것이며, 공공기관과의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진화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