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177개 사회보장사업에 64조 투입

2017-04-28 07:32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정부가 사회보장사업에 64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 사회보장위원회는 2017년도 사회보장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국민연금 가입을 확대하는 등 총 177개의 세부과제에 64조46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시행계획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일을 통한 자립 지원 ▲지속가능한 사회보장기반 구축 등 3개 정책목표에 따른 정부의 사회보장 사업들이 담겨 있다.

위원회는 올해 31개 복지 사업에 대해서 효과성 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연금, 보험 등 주요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전문가로 재정추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3차 중장기 사회보장 재정 추계에 들어간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 산하에 설치돼 운영되는 위원회로 사무국은 보건복지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