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5월부터 EMS 스마트접수 서비스 시행
2017-04-27 18:2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외국으로 우편물을 보낼 때 스마트폰 이용자면 우체국 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운송장을 일일이 손으로 쓸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올해 말까지 요금도 10% 할인 받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으로 배송정보를 입력하면 우체국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국제특송(EMS)을 발송할 수 있는 EMS 스마트접수 서비스를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체국앱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앱에서 부여한 모바일 바코드를 우체국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수기로 운송장을 작성할 필요도 없다.
우체국에서는 스마트접수를 이용하면 올해 12월31일까지 국제특송(EMS) 요금을 10%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도 시행 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스마트접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