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중국 후난성 기예(서커스)단 군산을 찾다!
2017-04-27 10:47
- 내달 13일, 21세기 군산에서 관람하는 20세기의 향수 중국서커스 공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기획공연을 준비해 올린다.
세계 60여 개국을 방문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첫 내한공연을 준비하는 중국 후난(湖南)성 기예단의 서커스종합공연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주한중국문화원과 군산시가 전통문화예술 공연·전시에 대한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4월 진행된 중국국가화원 선면작품전에 이은 2017년 2번째 중국문화 기획공연이다.
‘다채로운 후난-중국서커스종합공연’은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5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그 화려한 막을 열어, 90분간 군산시민과 함께 낭만과 환호 가득했던 20세기 서커스 공연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이번 후난성 기예단의 내한공연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구로구, 5월 11일), 전북 군산시(5월 13일), 전남(무안군, 5월 14일)에서 오랜 중국의 민족문화로 각광받아온 기예(서커스)공연을 처음으로 한국인들에게 선보인다.
서커스공연 인터넷 사전예매는 금강방송에서 4월 27일(목) ~ 5월 3일(수) 일주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새만금국제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는 중국 자매도시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시를 시작으로, 13개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